이젠 현실부부..손예진, ♥현빈에 채찍질 "연기 제대로 맞춰달라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17 20: 00

  배우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 집에서 대본 연습을 했던 현실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17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홍.건.데] 용안 합 굉장하다. 세 친구의 위험한 사랑 내기 | 스캔들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예진, 지창욱, 나나는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나나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깊게 몰입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둘이 같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감정이 깊어질수록 눈물이 계속 나는 편이라 촬영 현장에서도 실제로 많이 울었다며 자신이 맡은 ‘희연’에게 깊이 빠져들었던 과정을 전했다.

손예진에게는 사극 특유의 말투와 대사가 또 다른 숙제였다. 손예진은 “사극 말투의 대사가 어려워서 잘 외워지지 않았다”며 집에서도 계속 대본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한 상대가 바로 배우이자 남편인 현빈이었다.손예진은 “신랑한테 ‘이거 좀 맞는지 확인해달라’고 하면서 연습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배우의 대본 연습이 처음부터 순조롭지만은 않았다고. 상대 대사를 읽어주던 현빈이 너무 딱딱하게 읽자 손예진은 급기야 “조금 더 감정을 해봐”라고 주문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대로 읽어달라”고 요구하며 현빈에게 직접 ‘연기 디렉팅’까지 했다고.
이에 유병재가 그런 ‘채찍질’이 도움이 됐는지 묻자 손예진은 “그렇다. 열심히 해주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예진은 “얼마나 귀찮겠나. 본인 것 보기에도 바쁜데 그래도 도와줬다”며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대본 연습 상대가 되어준 현빈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작품에 대한 관전 포인트도 공개됐다. 배우들은 ‘스캔들’에 등장하는 판소리가 작품이 나아가는 방향과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여기에 당시의 그림을 바탕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는 듯 표현한 민화 형식의 장면도 작품만의 독특한 볼거리로 꼽았다.
집에서는 서로의 작품을 도와주는 ‘배우 부부’ 손예진과 현빈. 특히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현빈에게 “감정을 더 넣어봐”, “제대로 읽어달라”고 주문하는 손예진의 현실적인 대본 연습기가 웃음을 더했다.
한편 손예진, 지창욱, 나나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9월 21일 공개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소속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