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성형설' 60대 데미 무어, 20대 외모 비결?…'좀비세포' 무엇? (‘세 개의 시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18 10: 06

SBS 지식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화두인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에 주목, 노화와 질병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방법을 집중 추적한다.
오는 20일(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 61회에서는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내과 전문의 강수진,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건혁이 출격해 세포를 젊게 되돌릴 방법을 세 가지 시선으로 파헤친다.
오랜만에 마주한 명절 가족 모임에서 반가움도 잠시, 심혈관 질환부터 뇌 질환, 암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털어놓는 건강 걱정에 마음이 무거워지곤 한다. 이 질병들은 단순히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이날 도슨트 이창용은 그리스 신화 속 '새벽의 여신 에오스와 트로이 왕자 티토노스의 비극'을 통해, 단순히 수명만 늘어나는 삶이 과연 축복인지 화두를 던진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주인공이자 이제 60대인 데미 무어가 거액의 전신 성형설로 화제를 모았듯, 젊음을 붙잡으려는 인간의 욕망은 현대에도 계속되고 있다.
젊을 때는 끄떡없던 몸이 나이가 들수록 무너지는 결정적 이유는 바로 죽지 않고 살아남는 '좀비 세포'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재생과 교체가 느려지면서 제때 제거되지 않은 좀비 세포는 주변 세포에 영향을 주어 노화와 색소 침착을 부추긴다. 나아가 장기간 생존한 좀비 세포는 체내에서 끊임없이 염증 물질을 내뿜으며 대장 선종이나 자궁 근종 등 체내의 온갖 혹을 만들어내고 전신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MC 소슬지는 과거 난소낭종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방송 최초로 고백한다. 소슬지는 "수술 이후에도 근종이 계속 생겨 매년 건강검진을 받아왔다"고 털어놓으며, 그 주범이 '좀비 세포'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강수진 내과 전문의는 "자외선 노출이 중단된 뒤에도 무려 20주 동안이나 피부 세포 속에 DNA 손상 신호와 죽지 않는 '좀비 세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며 젊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어 김건혁 가정의학과 전문의 역시 자외선 노출 후 '좀비 세포'가 지속되면 해당 부위에 종양이 만들어질 위험이 커진다며 "좀비 세포가 분비하는 염증성 물질들이 주변 정상 조직까지 변형시켜 암세포 증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강조한다.
수명을 다해 죽어야 할 세포는 비워내고, 건강한 세포를 지켜내는 '품격 있는 순환'이야말로 젊음과 건강의 본질. 세포를 젊게 되돌릴 세 가지 시선을 담은 SBS '세 개의 시선' 61회는 9월 20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BS '세 개의 시선'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