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멤버 겸 방송인 박준형이 밴드 실리카겔을 만났다.
18일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는 '요즘 제일 핫한 밴드 실리카겔이랑 동묘 제대로 털어봐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준형은 동묘를 돌아다니다 자연스럽게 합류한 실리카겔 멤버들을 못 알아봐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8년 전에 들렀던 LP숍에 들어가야 한다며 때마침 이곳에 관심을 가지는 실리카겔 멤버들에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어떤 CD를 골랐냐고 묻고 실리카겔 멤버들이 대답하자 박준형은 "동묘에서는 만지면 다 사야 한다"며 LP숍 안쪽으로 멤버들을 데리고 들어갔다.

실리카겔 보컬 김한주는 "사주시면 안 돼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준형은 "야, 내가 돈이 어딨냐"라며 "너희는 빵 쪼가리라도 먹고 있지만 나는 머니머니 해도 머니가 없는 늙은이야"라고 거절했다.
이어 박준형은 "너희들 그런데 여긴 왜 온 거야?"라고 인터뷰를 시도했다. 실리카겔 멤버들은 "와썹맨 출연하려 왔다"고 고백, 박준형은 "어디서 왔냐"고 물었다.
때마침 김한주가 빵을 먹으며 대답하지 못하자 박준형은 "얘가 좀 깡이 있는 애야? 되게 좀 센척하는 것 같은데 한 번 박치기 빡 해줄까?"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15년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으로 데뷔한 실리카겔은 빈틈없는 솜씨의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실험적인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음악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해왔다.
2016년 정규 앨범 [실리카겔]을 발매하며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등 각종 시상식 신인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밴드 신의 기대주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알린 그들은 현재까지도 가장 새롭고 신선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는 밴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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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썹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