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올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에서 12-1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4위 KIA를 3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2위 삼성이 이날 한화에 승리하며 여전히 4경기 차이다.
오지환이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 대신 멀티 홈런을 때리며 맹활약했다. 홈런, 안타, 3루타, 홈런으로 4타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3일 삼성전 2홈런에 이어 3경기 만에 또 홈런 2방을 때렸다.

오지환이 2회 로건 상대로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 2사 2루에서 송찬의가 중월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2사 1,2루에서 오지환이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 KT 수비가 실책(2개)으로 자멸하면서 3점을 추가로 뽑았다. 무사 1,3루 찬스에서 송찬의가 3루수 땅볼을 때려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다 협살에 걸렸는데, 3루수의 홈 송구가 빗나가는 악송구가 되면서 아웃될 뻔하다가 득점을 올렸다. 1사 2루에서 문정빈의 땅볼 타구를 3루수가 포구 실책을 기록했다. 이후 1사 1,2루에서 구본혁의 좌선상 2루타 때 유격수의 홈 송구가 포수 키를 넘어가 주자 2명이 모두 득점. LG는 6-0으로 달아났다.

LG는 6회도 1사 후 KT 내야의 실책으로 주자 출루해 2사 만루에서 송찬의이 밀어내기 사구로 7-0이 됐다. 8회는 1사 2,3루에서 문정빈의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12-1까지 달아났다.
선발투수 톨허스트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오스틴은 2타수 2안타 3볼넷으로 100% 출루. 송찬의는 2루타 2방을 때리며 3타수 2안타 2사구 2타점을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오지환의 선제 홈런과 송찬의의 타점으로 경기 초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타선이 터지면서 추가점을 뽑아야 할 타이밍에 추가점을 만들어 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톨허스트가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해주며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주었고, 오지환이 멀티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며 승리를 견인하는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고 칭찬했다.
염 감독은 "오늘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활발한 타격으로 승리로 보답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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