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故김수미 팔아서 김치 판다는 시선 두려웠다" 눈물 ('정혜드림') [순간포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19 09: 59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故김수미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유튜브 ‘정혜드림’에는 '정혜드림 찐친 등장 오늘은 배우 서효림이 알려드림'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석정혜의 찐친인 서효림이 등장해 여기 이야기를 나눴고 서효림이 고 김수미에게 물려받은 김치 사업을 언급했다. 

석정혜는 "어느 날 서효림에게 전화가 왔다. 퉁명스럽게 '왜?' 그랬더니 상의할 일 있다고, 어머니가 김치 사업 하시던 거 그냥 내가 버리는 게 아닌 것 같다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생전 김수미가 이끌던 김치 사업을 물려받기로 결심한 서효림. 이에 대해 그는 "이유가 처음에는 어머니의 사업이었고 남편과 같이한 가족 사업으로 너무 크고 좋은 회사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권 분쟁도 있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자연스럽게 멈추게 된 거다. 그런데 주위에서 언니도 그렇고 '효림아 네가 이어나가는 게 어때?'라고 하더라"라고 김치 사업을 물려받게 된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 내 이미지가 도시적으로 세련돼 보이는데 김치랑 이게 아무리 붙여도 붙여지지가 않더라"라며 "마음의 준비가 오래 걸렸다. 1년 막막했지만 나도 생각의 전환을 했다. 전통 음식 김치라는 것을 계속 갖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어머니의 김치를 며느리인 내가 이어나가자'란 마음이 컸다고. 서효림은 "그런 마음가짐을 하니 당당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서효림의 실행력을 놀라웠다. 바로 사업자 등록증을 내고 법인을 차리고 전라도에 내려가서 교육을 받았다. 서효림은 "고충 중 하나 뭐냐면, 돌아가신 어머니를 팔아서 김치를 판다는 시선이 두려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테스트 김치가 나오고 판매 시작하는 날 먹었는데 먹다가 오열했다고. 서효림은 "어머니가 와주신 느낌이었다. 김치 한 젓가락을 먹었는데 마음에서 확 올라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석정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느낌은 아니었다"라고 생전 김수미와 서효림의 애틋한 관계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했다. 김수미는 지난 2024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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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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