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6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2026 MTV VMA’)에서 무려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추가 발표된 ‘2026 MTV VMA’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캣츠아이는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에 전격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세 번째 EP ‘WILD’의 타이틀곡 ‘Hootie Frutti’는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리아나 그란데, 브루노 마스, 사브리나 카펜터, 테일러 스위프트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견두며 트로피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앞서 캣츠아이는 지난 8월 발표된 후보 명단에서 ‘PINKY UP’으로 ‘베스트 K-팝’과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이로써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캣츠아이는 지난해 'Touch'로 ‘MTV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PUSH Performance of the Year)’를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글로벌 차트에서의 폭주도 계속되고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9월 18~24일 자)에서 수록곡 ‘Animal’이 18위로 8주 연속 상위권을 사수했고, 타이틀곡 ‘Hootie Frutti’ 역시 48위로 5주 연속 안착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11~17일 자)에서도 ‘Animal’(38위)과 ‘Hootie Frutti’(82위)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과 함께한 스페셜 컬래버 싱글 ‘ICONIC BY MISTAKE’(161위)까지 도합 3곡을 차트에 동시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는 이미 신화의 연속이다. 최신 빌보드 차트(9월 19일 자)에서 세 번째 EP ‘WILD’가 ‘빌보드 200’ 1위를 단숨에 차지한 데 이어 4주 연속 ‘톱 20’에 머물렀다. 전작 ‘BEAUTIFUL CHAOS’와 데뷔 EP ‘SIS (Soft Is Strong)’까지 동반 차트인시키는 기적을 썼으며,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도 'Animal'(27위)과 'Hootie Frutti'(67위)가 고공행진 중이다.
방시혁 의장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에 따라 K-팝 방법론을 이식받고 2024년 미국에서 전격 데뷔한 캣츠아이. 지난 1일 아일랜드 더블린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THE WILDWORLD TOUR’의 포문을 연 이들은 유럽을 거쳐 오는 10월 북미 대륙을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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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이브-게펜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