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 ‘2026 TMA’, 부산 첫 개최 성료…에이티즈·엔믹스·라이즈·코르티스 대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20 10: 09

3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부산에서 첫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 UCW가 주관하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6 THE FACT MUSIC AWARDS, TMA)’가 지난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일본과 마카오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났던 ‘TMA’는 3년 만에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데 이어 올해 처음 부산에 입성하며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이날 무대에는 라이즈(RIIZE), 리센느(RESCENE), 싸이커스(xikers), 아이딧(IDID), 아일릿(ILLIT),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에반(EVAN), 에이티즈(ATEEZ), 엔믹스(NMIXX),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임영웅, 최예나, 코르티스(CORTIS),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키키(KiiiKiii), 트레저(TREASURE), 트리플에스(tripleS)(팀명 가나다 순)까지 총 17팀의 아티스트가 올랐다. 각 팀은 자신들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상식을 풍성하게 채웠다.

‘TMA의 얼굴’ 전현무와 서현은 올해도 공동 MC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을 이어갔다. 무려 여덟 번째로 함께 ‘TMA’ 진행을 맡은 두 사람은 매끄러운 호흡은 물론 출연 아티스트들의 대표곡과 각종 밈을 활용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상식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예의 대상은 에이티즈, 엔믹스, 라이즈, 코르티스가 각각 차지했다. 에이티즈는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엔믹스는 ‘사운드 오브 더 이어’, 라이즈는 ‘뮤즈 오브 더 이어’, 코르티스는 ‘레코드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이 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코르티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코르티스는 ‘레코드 오브 더 이어’를 비롯해 ‘올해의 아티스트’, ‘넥스트 리더’까지 총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3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올 한 해 K-POP 신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총 11팀이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영웅은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TMA 인기상’을 수상하며 굳건한 팬덤의 지지를 확인했다. 이날 특별 시상자로 참석한 배우 김수현이 직접 트로피를 전달하며 임영웅의 수상 순간을 함께했다.
김수현은 이후 프레젠터로 다시 무대에 올라 임영웅의 스테이지를 소개했다. 누구에게나 특별한 매개체가 되는 음악의 의미를 전하며 세대와 시간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잇는 음악의 힘을 이야기한 그는 음악이 지닌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로 임영웅을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고,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짙은 여운으로 물들였다.
올해 처음 신설된 ‘마이스타상’도 시선을 모았다. 글로벌 팬 투표 100%로 남녀 아티스트에게 각각 수여되는 ‘마이스타상’의 첫 주인공은 방탄소년단(BTS) 진과 엔믹스 설윤이었다. 글로벌 팬들의 직접적인 선택으로 탄생한 새로운 부문인 만큼 첫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TMA’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 역시 시상식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커버 무대를 비롯해 최초 공개 스테이지, 새로운 편곡, 특별 컬래버레이션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각 아티스트의 개성을 한껏 살리는 동시에 ‘TMA’만의 차별화된 무대 구성을 보여줬다.
특히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시상식인 만큼 지역의 색을 담은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 출신 트레저 지훈과 키키 지유는 스페셜 듀엣 ‘부산즈’를 결성해 윤하의 ‘혜성’을 함께 부르며 청량하면서도 벅찬 하모니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수상소감에서도 친근한 부산 사투리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부산에서 열린 ‘TMA’의 의미를 더했다.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역시 경상도 사투리를 활용한 유쾌한 수상소감으로 현장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양한 부문의 수상도 이어졌다. 현장 투표로 결정되는 ‘투데이스 초이스’는 리센느가 차지했으며, 팬앤스타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 이찬원, 플레이브(PLAVE) 등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각자의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응원해온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2024년 일본 오사카, 2025년 마카오를 거쳐 3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부산 첫 개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대상 수상부터 팬들의 직접적인 선택으로 완성된 수상의 순간, 부산의 색을 담은 스페셜 스테이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지며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국내외 K-POP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TMA’는 대표 K-POP 시상식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kangsj@osen.co.kr
[사진]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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