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한가네 입성하나…박유나 독설에 류승수 심술에도 안희연에 직진(‘사랑이 온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20 15: 02

하석진이 한가네 식구들과 본격적으로 얽힌다. 
오늘(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극본 이경희) 18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규림(안희연 분)의 가족들과 마주하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규림을 향한 직진을 이어온 김무진이 이번에는 한가네의 크고 작은 문제에까지 발을 들이며 존재감을 키울 전망이다.
앞서 김무진은 한규림과 한결(윤하빈 분)을 데리고 과거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아빠처럼 한결과 다정하게 놀아주는가 하면 한규림과 함께 세 사람만의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갔다. 하지만 한규림은 두 사람이 다시 가까워질수록 또다시 상처받는 사람이 생길 것을 걱정하며 김무진에게 거리를 두려 했다. 그럼에도 김무진은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끝까지 가보겠다며 한규림을 향한 흔들림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한가네에는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한규민(김민서 분)은 한규서(박수오 분)를 통해 한규오(배윤규 분)가 호스트바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예상하지 못했던 가족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집안 분위기에도 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뜻밖의 장소에서 포착된 김무진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로 한가네 집을 직접 찾아간 것. 8년 전의 인연을 기억하고 있는 한석중(류승수 분)의 심술 섞인 반응부터 한규영(박유나 분)의 거침없는 독설까지 만만치 않은 신고식을 예고했지만, 김무진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한규림을 향한 직진을 이어간다. 과연 김무진이 한가네의 날카로운 견제를 견뎌내고 한석중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규림에게도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 또다시 서러운 눈물을 쏟아낸 한규림은 반찬가게를 뛰쳐나와 누군가를 향해 원망을 담은 목소리를 터뜨린다. 그동안 애써 눌러왔던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한 듯한 모습인 가운데, 한규림을 이토록 절절하게 울부짖게 만든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무진 역시 한가네의 또 다른 비밀과 마주한다. 한규민은 언니 한규림조차 알지 못하는 한규오의 이야기를 김무진에게 털어놓고, 한참을 망설인 끝에 자신의 휴대전화를 건넨다. 휴대전화 화면 속 내용을 확인한 김무진은 예상하지 못했던 진실과 맞닥뜨리며 분노를 애써 억누른다. 한규림을 향한 마음을 넘어 가족의 문제까지 함께 짊어지게 된 김무진이 위기에 빠진 한가네 남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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