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7연승을 이어갔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재원이 이틀 연속 비거리 140m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문정빈이 결승타를 때렸다.
선발투수 카라스코는 4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이어가다 5회 3실점했다. 5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으로 승리 투수. 6회 김강률이 1이닝 무실점, 7회 케네디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손주영이 1점 차 승리를 지키며 30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화는 최인호(중견수) 박정현(3루수) 한지윤(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허인서(포수) 김태연(1루수) 정은원(2루수) 유민(우익수) 이도윤(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LG는 한화 상대로 박해민(중견수) 구본혁(3루수) 오스틴(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문정빈(1루수) 오지환(유격수) 이재원(우익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다.

LG는 2회 1사 1,2루 찬스에서 이재원과 이주헌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무산됐다. 3회는 2사 후 구본혁의 볼넷과 오스틴의 몸에 맞는 볼로 1,2루가 됐으나 송찬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1사 후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재원은 1볼에서 황준서의 직구(141.4km)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6호)을 쏘아올렸다. 타구 속도 176.2km, 발사각 29.1도, 비거리가 140.6m 초대형 홈런이었다. 이재원은 전날 8회 결승 솔로 홈런(비거리 140m)을 때렸는데, 이틀 연속 괴력을 발휘했다.

한화는 5회초 반격했다. 1사 후 정은원이 3루쪽으로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투수가 잡지 않고 기다렸으나 타구는 굴러가다가 페어 지역에 멈췄다. 유민이 볼넷을 골라 1사 1,2루 찬스가 됐다.
이도윤의 2루수 땅볼 타구 때, 2루수가 1루주자를 태그하려 했으나 주자가 내야 잔디 지역을 밟으며 피했다. 1루에서도 타자주자가 세이프됐다. LG는 3피트 위반 아웃을 항의했다. 염경엽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나와 심판진에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사 만루 찬스에서 최인호가 우익수 앞 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어 박정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3루에서 한지윤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3-2로 역전시켰다.

LG는 5회말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우익수 오른쪽 뒤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구본혁이 희생번트로 1사 3루르 만들었다. 오스틴이 한화 내야의 전진 수비를 뚫는 좌전 적시타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1루주자 오스틴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문정빈 타석에서 초구(커브)에 과감하게 도루를 시도했다. 2사 2루 득점권이 됐고, 문정빈이 중견수 앞 적시타를 때려 2루주자가 득점,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6회 김강률이 선발 카라스코에 이어 2번째 투수로 올라왔다. 2사 후 정은원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유민을 150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7회는 좌완 케네디가 등판해 이도윤과 최인호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8회도 케네디가 계속 던졌다. 한지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강백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허인서를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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