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 재혼 후 달라진 육아관..“싱글맘 시절, 미안한 마음에 미친듯 장난감 사줘”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9.20 17: 16

‘돌싱글즈2’ 이다은이 재혼 후 달라진 육아관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이다은은 개인 SNS를 통해 “싱글맘으로 리은이를 키우던 시절에는 늘 마음 한편에 괜히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주말만 되면 장난감이며 뭐며 이것저것 참 많이도 사줬던 것 같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그게 또 제 마음을 조금 덜어주는 것 같기도 했다”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현재 남편인 윤남기와 교제를 시작하고 나서는 이와 관련해 부딪힌 적이 많았다고. 이다은은 “오빠는 평소에 너무 많은 걸 쉽게 사주다 보면 정작 무언가를 받았을 때 느끼는 큰 기쁨이 작아질 수도 있으니, 정말 특별한 날에 갖고 싶었던 걸 선물해 주는 게 더 좋지 않겠냐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그 말이 잘 와닿지 않았는데 돌이켜보니 제가 정말 미친듯이 장난감을 사주던 어느 순간부터 리은이도 새 장난감을 받아도 예전만큼 기뻐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저도 조금씩 생각이 바뀌었다. 무조건 많이 해주고 사주는 것보다 기다리는 마음도, 작은 것 하나에 기뻐하는 마음도 아이에게는 참 소중한 경험일 수 있겠구나 하고요”라고 이야기했다.
현재는 첫째 리은이는 물론, 둘째 남주까지 같은 방식으로 육아 중이라고. 그는 “리은이를 키우며 제가 뒤늦게 배웠던 것들을 둘째를 키우면서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실천하게 되는 것 같다”며 “얼마 전 남주 두 돌 때도 그래도 좀 큰 선물 하나 해주고 싶다고 했다가 이번에도 오빠를 못 이겼고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다은은 “이번 리은이 생일에는 조금 다르게 준비해봤다. 지난 1년 동안 리은이가 지나가듯 ‘이거 갖고 싶다’ 했던 것을 하나하나 기억해뒀다가 생일날 한꺼번에 선물해줬어요”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생일날 꼭 입고 싶다고 했던 신데렐라 원피스와 불빛 나는 신데렐라 구두, 그리고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 컴팩트, 색깔이 변하는 반지까지. 하나씩 열어보면서 너무 좋아하고, 결국 행복해서 눈물까지 흘리는 리은이를 보는데 저도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 사랑한다고 해서 늘 많이, 더 자주 해는 것만이 사랑은 아닐 수도 있겠구나”라고 깨달은 바를 언급했다.
또한 그는 “기다리는 설렘도, 오래 바라던 걸 갖게 되는 기쁨도, 평범한 날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하루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행복이라는 걸 저도 엄마가 되어가면서 하나씩 배우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에 출연해 윤남기와 인연을 맺고 2022년 재혼했다. 전남편 슬하 딸 하나를 두고 있던 이다은은 재혼 후 2024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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