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완벽하게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열린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에 세트스코어 3-0(26-24, 27-25, 25-21)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1세트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한국은 세트 후반까지 끌려가는 경기를 했지만 21-20으로 앞서나가며 리드를 가져왔지만 공격범실로 인해 다시 21-21 동점을 허용했다. 세트 후반 육서영이 공격을 주도하며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유지한 한국은 서브 범실로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듀스로 승부가 이어졌다. 김다인의 블로킹으로 앞서나간 한국은 강소휘가 득점에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도 쉽지는 않았다. 세트 초반에는 카자흐스탄이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한국은 빠르게 추격에 성공했고 이번에도 듀스로 승부가 이어졌다. 그렇지만 한국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2세트도 챙겼다.
마지막 3세트는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육서영의 결정력을 앞세워 듀스까지 가지 않고 3-0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육서영은 20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8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이날 열리는 일본과 대만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4강전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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