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터진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FC서울을 제압했다.
포항은 20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에서 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포항은 승점 40점으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0/202609202052778914_6aafcdf75186b.jpg)
포항은 홍성민이 골문을 지켰다. 완델손, 전민광, 박찬용, 신광훈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김동진, 기성용, 니시야, 조르지가 중원에 자리했다. 원기종과 황서웅이 공격을 이끌었다.
서울은 구성윤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수비진을 꾸렸고 문선민, 바베츠, 손정범, 정승원이 중원에 나섰다. 클리말라와 안데르손이 득점을 노렸다.
포항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앞서 나갔다. 전반 4분 완델손의 도움을 받은 니시야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 높은 곳으로 향하며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 리드를 잡은 포항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격차를 벌렸다. 전반 40분 황서웅이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추격이 필요했지만 전반에는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포항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0/202609202052778914_6aafcdf7ce2e1.jpg)
서울은 후반 초반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7분 정승원의 프리킥 상황에서 기성용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클리말라가 오른발 슈팅을 골문 중앙으로 차 넣었다. 점수는 2-1로 좁혀졌다.
서울은 후반 15분 손정범을 빼고 이승모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포항도 같은 시각 원기종 대신 주닝요를 내보내며 대응했다.
포항은 후반 30분 기성용과 신광훈을 불러들이고 트란지스카와 어정원을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문선민과 정승원을 대신해 정현우와 천성훈을 연이어 내보내며 동점 골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실제 경기는 추가시간 11분까지 이어졌지만 포항은 서울의 마지막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포항이 니시야와 황서웅의 전반 연속 골을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클리말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