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생애 첫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 출격한다.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등번호 7번을 달고 레알 마드리드와 정면으로 맞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0/202609202213776604_6aafdd175575f.jpg)
아틀레티코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낸다. 조너선 데이비드가 최전방에 나서고 이강인-알렉스 바에나가 2선에 자리한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마르코스 요렌테-조니 카르도소-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중원을 구성하고 마르크 푸빌-크리스티안 로메로-다비드 한츠코가 백쓰리를 꾸린다.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킨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0/202609202213776604_6aafdd4dbcaef.jpeg)
이강인은 예상대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전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무엇보다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처음으로 치르는 마드리드 더비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킬리안 음바페가 최전방에 나서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주드 벨링엄-아르다 귈러가 2선에서 지원한다. 오렐리앵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중원을 맡고 마르크 쿠쿠레야-딘 하위선-이브라히마 코나테-덴젤 둠프리스가 포백을 꾸린다. 티보 쿠르투아가 장갑을 낀다.
이강인은 좋은 흐름 속에서 레알을 만난다. 지난 17일 오사수나전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시즌 2호 골까지 터뜨렸다. 세 차례 기회를 만들고 두 차례 드리블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라리가 공식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이번에는 무대의 크기가 다르다. 아틀레티코의 7번을 달고 레알과 맞서는 첫 경기다. 이강인이 출전하면서 한국 선수 최초로 마드리드 더비 무대까지 밟게 됐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0/202609202213776604_6aafdd4e1c806.jpeg)
레알도 최정예에 가까운 선발진을 꺼냈다. 자연스럽게 이강인이 상대해야 할 이름들도 화려하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벨링엄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라리가 사무국이 이번 더비를 앞두고 이강인과 벨링엄을 양 팀의 대표 얼굴로 나란히 내세웠는데 실제 경기에서도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로 출격하게 됐다.
승점 3점의 가치도 크다. 레알은 6경기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아틀레티코는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4위다. 아틀레티코가 승리하면 승점 16점으로 레알을 끌어내리고 순위를 뒤집는다.
이강인은 앞서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레알을 상대했지만 이번에는 상황부터 다르다.
레알의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선수로 맞는 첫 번째 더비다.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7번 이강인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자신의 첫 마드리드 더비를 시작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