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박명수와 다시 한번 ‘냉면’으로 호흡을 맞췄다.
제시카는 20일 자신의 개인 소셜 계정에 “냉면 오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박명수의 계정을 직접 태그하고 ‘무한도전 Run’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에 오른 제시카의 모습이 담겼다. 제시카는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룬 미니 원피스에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특유의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무엇보다 반가움을 자아낸 건 박명수와의 투샷이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머리 위로 커다란 하트를 함께 만들며 여전한 호흡을 자랑했다.제시카와 박명수의 인연은 지난 2009년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사람은 ‘명카드라이브’를 결성해 ‘냉면’을 선보였고, 해당 곡은 여름을 대표하는 히트곡 중 하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로부터 17년이 흐른 2026년, 두 사람이 다시 한 무대에서 ‘냉면’으로 재회하며 추억을 소환한 것. 제시카가 직접 박명수를 태그한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당시 ‘무한도전’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도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제시카의 한국 무대라는 점에서도 시선을 모은다. 제시카는 2014년 소녀시대를 떠난 뒤 중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솔로 가수와 패션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최근 이효리, 수영, 옥주현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 ‘효리수’의 등장 등 가요계 선후배들의 색다른 만남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시카 역시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서 박명수와 과거 히트곡을 재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소녀시대는 2007년 데뷔해 내년인 2027년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팀의 의미 있는 기념일을 앞둔 시점에 제시카가 한국 무대에서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 만큼 그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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