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출신' 울산 웨일즈 최지만이 KT 위즈의 유니폼을 입는다.
최지만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
1991년생 동산고 출신의 최지만은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긴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겨내고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경험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525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4리(1567타수 367안타) 238타점 67홈런 190득점 OPS 0.764의 성적을 남겼다.
한국으로 돌아온 최지만은 지난해 8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도중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고 조기 전역했다. 최지만은 2021년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 이후 지난 4월 울산 웨일즈에 입단, 퓨처스리그에 뛰면서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준비했다.
울산에서 무릎 재활과 개인 훈련을 병행한 최지만은 6월 27일 퓨처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8경기에 나서 타율 3할2푼8리(58타수 19안타) 2홈런 12타점 8득점 OPS 0.918. 최지만은 팀의 중심타선에 힘을 보태며 울산의 남부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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