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정말 더럽고 치사한 일본이었다.
니콜라이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IG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을 65-57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남자농구의 원정 금메달은 1982년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만이었다.
금메달 획득으로 에이스 이현중, 이정현 등 8명의 선수들이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현역군인 신분인 이우석(27, 상무)은 조기전역이 가능하다.
![[사진] 공항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남자농구대표팀 / 여준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1/202609211518773572_6ab0cc7bad961.png)
남자농구대표팀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수많은 팬들이 몰리면서 공항은 환영 인파로 가득했다.
![[사진] 기다림에 지친 이우석 / 여준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1/202609211518773572_6ab0cc818a0ef.png)
이번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대회운영이 엉망이다. 남자농구 결승이 열린 20일 오전 대표팀이 오전훈련을 소화해야하지만 주최측이 버스를 보내지 않았다. 결국 대표팀은 오전훈련을 취소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분노했지만 침착하게 컨디션을 조절했다. 결국 경기장안에서 일본을 이기면서 분노를 풀었다. 한국의 금메달 획득으로 모든 것이 좋았다.
일본은 끝까지 치사했다. 대표팀이 21일 오전에 귀국했지만 조직위가 한국이 머무는 호텔 앞으로 공항행 버스를 늦게 보냈다. 많은 선수단이 짐을 길거리에 두고 마냥 기다려야 했다.
대표팀 여준석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상황을 폭로했다. 여준석은 “가는 날까지 버스가 안와요”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황당한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야구대표팀은 버스운전사가 훈련장을 착각하는 바람에 훈련시간이 줄었다. 이민성 감독은 차량이 제때 배차되지 않아 기자회견에 지각하는 사태까지 겪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