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폭우도 막지 못한 공연 열기…日 최대규모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 무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21 17: 56

폭우도 코르티스(CORTIS)의 뜨거운 공연 열기를 막지 못했다.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는 일본 최대 규모 음악 축제 현장에서 코르티스가 관객들과 함께 뜨겁게 호흡하며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지바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6’(ROCK IN JAPAN FESTIVAL 2026)에 출연했다. 축제 셋째 날 단독 공연에 나선 코르티스는 악천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대를 이어가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거센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멤버들은 일본어로 “비에 지지 말고 즐깁시다!”라고 외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올해 해당 페스티벌에 유일하게 초청받은 K-팝 아티스트로서 현지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공연의 포문을 연 글로벌 히트곡 ‘REDRED’의 전주가 흘러나오자 객석에서는 단숨에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곧이어 관객들의 우렁찬 떼창이 이어지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미니 2집 수록곡 ‘TNT’와 ‘ACAI’, 미니 1집 인트로곡 ‘GO!’에서는 코르티스만의 독보적인 군무가 펼쳐졌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에너지가 더해지며 비가 내리는 야외 공연장을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
특히 데뷔곡 ‘What You Want’와 미니 1집 수록곡 ‘FaSHioN’은 페스티벌 분위기에 맞춘 밴드 편곡으로 선보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현란한 기타 선율에 맞춰 멤버들이 거침없이 헤드뱅잉을 선보이자 관객들도 빗속에서 함께 뛰며 무대를 즐겼다.
하루 종일 이어진 비로 공연장 바닥이 진흙투성이가 된 상황에서도 무대를 향한 관객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30분간 진행된 공연 내내 수많은 관객이 무대 앞을 지키며 코르티스의 음악에 환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록 인 재팬 페스티벌’은 올해 개최 27주년을 맞은 일본 대표 록 음악 축제다. 일본 4대 록 음악 축제 중 하나로 꼽히며 매년 대규모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코르티스가 일본 야외 음악 축제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데뷔 후 처음 만난 현지 페스티벌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코르티스의 글로벌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오는 27일 열리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6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베스트 K-팝’(Best K-Pop)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는 10월 9일에는 ‘포뮬러 원 싱가포르 그랑프리’(Formula 1 Singapore Grand Prix)에 출연해 또 한 번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kangsj@osen.co.kr
[사진] ROCK IN JAPAN FESTIVAL 2026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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