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열혈맘 맞네..아들 위해 누에 얻어와 “나방 될 때까지 키웠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21 20: 27

 배우 손예진이 아들을 위해 누에까지 직접 키운 ‘열혈맘’ 면모를 드러냈다.
21일 라이프플러스 ‘라플위클리 HOT & NEW ep.29-스캔들’에는 ‘스캔들’의 주역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출연해 작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손예진은 리메이크 작품에 도전한 소감부터 밝혔다. 그는 처음 리메이크 이야기를 들었을 당시 “우려는 당연히 있었다”며 원작의 강렬한 잔상을 떠올렸다. 특히 “통하였느냐”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아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런 손예진에게 이번 작품은 색다른 경험의 연속이었다. 극 중 살림을 도맡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실제 명주실을 만드는 장면까지 직접 경험한 것.
손예진은 “실로 명주를 만드는 일이 있었다. 실제 옛날에 쓰던 기계로 누에에서 실을 뽑았다”며 “누에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그런데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누에에게 제대로 마음을 빼앗겼다고. 손예진은 “누에가 뽕잎을 먹는 게 너무 귀엽더라”며 클로즈업 촬영을 하면서 누에를 유심히 지켜봤다고 밝혔다.
급기야 촬영이 끝난 뒤 누에 몇 마리를 직접 얻어 집으로 데려갔다. 이유는 아들이었다. 손예진은 “아기 보여주려고 사실 가져왔다”며 “뽕잎이랑 누에를 얻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집에서 직접 누에를 키우기 시작했고, 실을 뽑는 과정을 넘어 결국 나방이 될 때까지 지켜봤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지창욱은 “누에를 나방까지 키운 분은 난생처음 봤다”며 놀라워했고, 안현모 역시 “거의 생태학자 수준”이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보여주고 싶어 시작한 일이었지만 손예진 자신 역시 누에의 성장 과정을 즐겼다는 것. 촬영장에서 얻어온 작은 누에 몇 마리가 뜻밖의 모자 생태학습으로 이어진 셈이다.
한편 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영화 ‘협상’,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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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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