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유격수' 이제 믿고 본다!…'3안타 폭발' 5번 김주원 신의 한 수, 참사는 없었다 [나고야 AG]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9.22 00: 20

이제는 믿고 보는 국가대표 유격수다. NC 다이노스 김주원이 다시 한 번 국가대표 유격수로 활약을 이어갔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첫 경기 여정을 수월하게 풀어가는데 한 몫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예선 B조 1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5회 연속 금메달의 분수령이었던 첫 경기 대만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김도영(3루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1루수)-문보경(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박준순(2루수)-조형우(포수)-박재현(우익수)-김지찬(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소속팀에서 맡았던 타순과는 서로 다를 수밖에 없었다. 김주원도 소속팀 NC에서는 리드오프를 맡고 있었는데, 이날은 5번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21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B조 조별예선 1차전이 진행됐다.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7회말 무사 1루 김주원이 안타를 날린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9.21 / soul1014@osen.co.kr

그런데 이 타순 배치가 신의 한 수가 됐다. 득점이 필요했던 순간, 언제나 김주원이 있었다. 답답했던 흐름을 확실하게 해소하는 사이다 같은 역할을 해냈다.
대만 실업야구 출신 선발 투수 린이웨이에게 한국은 안타 1개만 뽑아내는데 그쳤다. 김주원이 유일한 안타의 주인공이었고 득점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2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유격수 송구실책으로 출루했다. 이후 김주원이 1-2루 간을 꿰뚫는 우전안타로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가 박재현의 희생플라이 첫 득점으로 연결됐다.
21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B조 조별예선 1차전이 진행됐다.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2회말 무사 1루 김주원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 2026.09.21 / soul1014@osen.co.kr
이후에도 한국 타선은 침묵을 이어갔다. 린이웨이에게는 1안타 밖에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7회 결국 김주원이 다시 한 번 갈증을 해소했다. 7회 바뀐 투수 류즈롱을 상대로  선두타자 문보경이 볼넷을 얻어냈다. 한국 벤치는 번트 작전을 하지 않았다. 김주원의 타격감을 믿었다는 의미. 김주원의 벤치의 믿음에 보답했다.
김주원은 무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기회를 이어갔다. 1루 대주자 정준재가 3루까지 향하며 무사 1,3루 기회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이후 박준순의 적시 2루타, 조형우의 희생플라이 등 추가점의 징검다리가 됐다. 조형우의 희생플라이 때 직접 홈을 밟았다. 8회에도 다시 한 번 중전안타를 뽑아내면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김주원이 국가대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대회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었다. 당시 6경기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이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프리미어12, WBC 등 국가대표 단골 손님이 됐다. 국가대표 유격수 김주원은 이제 믿고 보는 존재가 됐다. 
21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과 대만의 B조 조별예선 1차전이 진행됐다.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 7회말 무사 2,3루 조형우의 희생플라이때 3루 주자 김주원이 홈을 밟고 있다.  2026.09.21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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