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의 2중대가 해병대와 역대급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지난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김단,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아일랜드) 9회에서는 2중대와 해병대가 거친 갈등 끝에 완벽한 전우애를 구축, 합동 훈련을 성공으로 이끄는 과정이 다이내믹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4.6%(닐슨 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에서는 월화드라마 및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하며 ‘신병’ 시리즈의 흥행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방송 초반 2중대와 해병대의 관계는 살얼음판 그 자체였다. 박민석(김민호 분)과 김상훈(이충구 분)의 말실수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고, 강찬석(이정현 분)이 수습에 나섰으나 해병대의 반응은 냉담했다. 본격적인 리허설에 돌입해서도 해병대의 독단적인 작전 변경으로 특전사에 전멸당하는 뼈아픈 실패를 맛봐야 했다. 전역까지 미루고 훈련에 임한 강찬석과 최병남(김희수 분) 사이의 몸싸움으로 갈등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전원 전사' 판정을 내린 조백호(오대환 분)의 호령 아래 진행된 후송 훈련이 반전의 계기가 됐다. 서로를 업고 산을 내려오며 체온과 마음을 나눈 두 부대는 비로소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진짜 ‘원팀’으로 거듭났다.
본격적인 호국 훈련에서 두 부대의 호흡은 빛을 발했다. 박민석과 문빛나리(김요한 분)가 취사병으로 위장해 특전사를 유인하고, 강찬석이 부상병 연기로 수류탄을 투척하는 ‘판 흔들기 작전’으로 특전사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땅개’와 ‘해병 아저씨’로 으르렁거리던 이들이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진한 전우로 거듭난 순간이었다.
한편 훈련을 승리로 이끈 조백호의 활약에 호평이 쏟아진 반면, 연대장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호국 훈련을 마친 2중대 앞에 어떤 새로운 파란이 기다리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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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병4 : 사보타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