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남편 김지석 2번째 프러포즈 거절했다…재결합 실패?(‘그래이혼하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22 09: 23

‘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과 김지석의 뜨거운 이혼 전쟁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방송되는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백미영(이민정 분)과 지원호(김지석 분)의 치열한 갈등부터 화해까지 촘촘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파경을 결정적으로 초래했던 유산 사건의 진실이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난 가운데,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이민정, 김지석의 두 번째 고백 거절! 끝까지 파란만장한 이혼 소송의 결말은?!

지난 9회 방송 말미에는 3년 전 아이를 잃은 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상처를 감내해온 백미영과 지원호가 오랜 시간 감춰왔던 진심을 꺼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호는 낚시터 인근에 묻어둔 아이의 무덤을 찾아 씁쓸한 마음을 삼켰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백미영은 “나약한 저를 지키려고 남편은 고통을 삼켜왔다”며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오랜 방황 끝에 비로소 서로의 상처와 진심을 마주한 두 사람은 다시 가까워졌고, 결국 달콤한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원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백미영에게 다시 한번 프러포즈를 하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백미영은 3년 전 유산 이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됐다며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어머니 류미순(문희경 분)이 백미영에게 ‘아이가 잘 들어서는 약’을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원호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관계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듯했던 두 사람이 또다시 엇갈리면서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현진-이진이, 이민정-김지석 재결합 기류에 ‘불안’
10회에서는 다시 가까워지기 시작한 백미영과 지원호를 바라보는 캘빈(이현진 분)과 안희주(이진이 분)의 불안한 심리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지원호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안희주는 결국 캘빈을 찾아가 또 다른 계략을 꺼내 들었다. 지원호의 친한 동생인 강경태(정의제 분)가 자신을 절벽에서 민 범인이라고 주장한 것. 안희주는 백미영과 캘빈이 잘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강경태를 잡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제안했다.
고민하던 캘빈은 결국 백미영을 찾아갔고, “너에겐 아직 ‘캘빈’이라는 기회가 있다”고 고백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백미영을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은 캘빈과 지원호를 향한 집착을 놓지 않는 안희주의 위험한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부부를 둘러싼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다.
#이민정 유산 사건의 범인 정의제, 아이를 앗아간 이유는?!
10회 방송 말미에는 강경태가 백미영과 지원호의 아이를 유산시킨 진범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원호는 강경태가 몰래 모아둔 백미영의 사진을 발견한 뒤 그를 추궁했다. 백미영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이냐고 묻자 강경태는 “진짜 내 맘 모르겠어?”라고 되물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건 형”이라고 고백하면서 또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지원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오랜 시간 비밀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강경태가 부부의 아이를 앗아간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그가 품고 있던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강경태의 충격적인 선택에 숨겨진 진실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그래, 이혼하자’는 종영을 향해 달려갈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과 인물들의 엇갈린 감정을 쏟아내며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끝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갈지, 아니면 각자의 길을 선택하게 될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캔버스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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