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속 득점→무려 12점 차 완승! 안세영, '숙적' 야마구치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여자 단체전 韓日전 기선 제압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23 09: 53

안세영(24)이 일본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29)를 시원하게 꺾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일본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1경기에 나선 안세영은 21-9로 야마구치를 제압했다.
단체전 1경기는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2경기는 백하나-이소희 조와 후쿠시마-마쓰모토 조가 맞붙는다. 3경기는 심유진과 미야자키, 정나은-김혜정 조와 우에사카-나가니시 조가 경쟁한다. 마지막 5경기는 김가람과 오쿠하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심유진, 이소희, 백하나, 장하정 정나은(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 등 10명이 출전한다.1경기 단식서 승리한 안세영이 동료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1경기는 안세영의 21-9 승리로 막을 내렸다.
첫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숙적' 야마구치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긴 랠리 끝에 먼저 점수를 따냈고 강력한 스매시로 점수를 추가했다. 야마구치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서면서 점수를 따라갔다.
2-2 상황, 안세영이 연속해서 점수를 뽑아냈다. 헤어핀으로 야마구치를 네트 가까이 붙인 뒤 라인에 걸치는 스매시를 꽂아 득점했다. 야마구치를 앞뒤로 흔들면서 대각 스매시로 재미를 본 안세영은 연달아 점수를 뽑아냈고 야마구치를 3점에 묶어놓은 채 8점 차로 달아났다. 
11-3 8점 앞선 상황에서 인터벌에 돌입했다. 
한동안 점수를 내지 못하던 야마구치가 안세영의 오른쪽 공간을 공략하면서 1점을 더했다. 기세는 넘어가지 않았다. 야마구치가 공격 상황에서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고 이후엔 셔틀콕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안세영이 14-4 10점 차 우위를 점했다.
22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선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심유진, 이소희, 백하나, 장하정 정나은(이상 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 등 10명이 출전한다.1경기 단식서 승리한 안세영이 환호하고 있다.  2026.09.22 / soul1014@osen.co.kr
안세영의 맹공에 야마구치는 실수를 연발했다. 스매시로 응수했지만, 이번에도 네트에 걸리면서 오히려 안세영이 17-6으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를 완벽히 장악한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8점에 묶어놓은 채 20점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다. 안세영은 21-9 12점 차로 승리하면서 1게임을 가져갔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