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외면한 손흥민, 모레노 감독은 100% 신뢰 “이번에도 주장은 손흥민” [현장 인터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23 19: 21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주장 선택도 손흥민(34, LAFC)이었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FIFA랭킹 25위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사상 첫 스페인출신 감독 모레노의 한국대표팀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한국은 23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최종훈련을 실시했다. 총 30명의 선수들 중 이강인과 조규성을 제외한 나머지 28명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따로 떨어져 야외그라운드에서 조깅을 실시했다. 조규성은 실내에서 회복훈련에 열중했다. 가장 늦게 합류한 막내 김민수(20, 레인저스)도 훈련을 다 소화했다. 

[사진] 모레노 감독 / 서정환 기자

한국대표팀 취임식에서 모레노 감독은 “4-4-2를 하겠다. 지난 2년간 K리그 경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팀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라고 천명했다. 
[사진] 모레노 감독 / 축구협회
모레노 감독은 데뷔전을 앞둔 23일 공식기자회견에 임했다. 그는 “축구에서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결과에 이르는 과정도 무시할 수 없다. 선수들이 요구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며 데뷔전 승리를 자신했다. 
모레노 감독은 기존 주장 손흥민을 계속 신뢰했다. 그는 “기존 체재를 존중하기로 했다. 클럽에서는 선수들의 투표로 주장을 정하는 경우도 있다. 아직 한국선수들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 변화를 주기 어려워 기존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며 손흥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사진] 모레노 감독 / 축구협회
구체적으로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까. 모레노는 “손흥민과 면담을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여기서 공개하지는 않겠다. 모든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인간적인 신뢰를 쌓겠다”면서 관계를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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