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초반 발목 부상'→열세 극복하고 역전 우승! 오상욱, 항저우 이어 나고야에서도 금메달 수확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23 18: 16

오상욱(30)이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선천펑(중국)을 상대로 15-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오상욱(30)이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상욱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선천펑(중국)을 상대로 15-13으로 승리했다.시상식 이후 오상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23 / soul1014@osen.co.kr

경기 초반 상대에게 발을 밟히며 부상을 호소, 발목에 스프레이를 뿌린 오상욱은 연달아 점수를 뽑아내면서 4-1로 달아났다. 이후 선천펑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선천펑도 계속해서 득점하면서 4-5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는 팽팽했다. 두 선수는 5-5 동점을 만든 뒤 다시 6-6 동점을 이뤘다. 이후 접전이 계속됐고 오상욱은 8-11로 선천펑을 추격했다. 부상의 여파였을까 오상욱이 미세하게 느린 타이밍으로 선천펑의 공격을 허용, 11-13으로 뒤졌다.
세계랭킹 3위 오상욱이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아르툠 사르키샨(카자흐스탄·세계랭킹 49위)을 15-9로 꺾었다.결승전은 오후 6시 열릴 예정이다.오상욱이 찌르기를 성공시키고 있다.    2026.09.23 / soul1014@osen.co.kr
오상욱이 힘을 냈다. 선천펑보다 예리하게 타이밍을 노리면서 13-13 동점을 만들었고 기세를 이어 14-13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오상욱은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한 점을 더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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