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우승 후보 바레인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내내 끌려간 끝에 9점 차로 패하면서 조별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바레인에 21-30으로 졌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종료 직전에는 20-30까지 밀렸다가 마지막 한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바레인은 앞선 경기에서도 카자흐스탄을 43-20, 이란을 34-20으로 꺾은 B조 강호다.
![[사진] 조영신 감독 / 대한체육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3/202609231942772036_6ab3ad6626b7a.png)
한국은 21일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26-23으로 꺾었다. 22일에는 이란과 26-26으로 비겼고, 이날 바레인에 패하면서 조별리그 성적이 1승 1무 1패가 됐다.
이제 25일 카자흐스탄과 치르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중요하다. B조에서는 5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이 카자흐스탄을 꺾으면 2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쿠웨이트를 잡으며 출발했던 한국은 이란전 무승부에 이어 바레인전에서 첫 패배를 안았다. 하루를 쉰 뒤 치르는 카자흐스탄전에서 다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