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삐약이’ 신유빈(22, 대한항공)의 당찬 각오가 현실이 되지 못했다.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매치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동메달결정전이 따로 없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동메달 획득을 확정지었다.
![[사진] 신유빈 / 대한체육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3/202609232107772563_6ab3c4079bdd8.jpeg)
첫 경기부터 쉽지 않았다. 에이스 신유빈이 일본의 하야타 히나와 맞붙었지만 세트스코어 0-3(6-11, 7-11, 4-11)으로 완패했다.
신유빈은 2년 전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하야타에게 패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설욕을 노렸지만 다시 한번 하야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 주천희를 내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주천희는 하리모토 미유를 만나 역시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0-3(7-11, 8-11, 9-11)로 완패를 당했다.
![[사진] 김나영 / 대한체육회](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3/202609232107772563_6ab3c4080b714.jpeg)
세 번째 경기서 김나영마저 나가사키 미유에게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0-3(9-11, 8-11, 7-11)로 무릎을 꿇었다. 결국 한국은 세 경기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국 여자탁구는 이번 대회에서 40년 만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한국의 여자 단체전 금메달은 1986년 서울 대회가 마지막이다. 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를 끝으로 결승 무대를 밟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동메달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