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막내 김유정=선생님..“당시 스케줄+대본 양 경이로운 수준” 감탄 [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9.23 21: 49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곽동연이 김유정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최종회에서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방영 10주년 특집 예능으로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명장면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정은 명장면으로 ‘라온의 독무’를 꼽았다. 그는 “라온이라는 아이가 여자로 태어났지만 여자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의 나의 서러움들이 막 풀어지는, 자기가 그동안 짊어지고 있던 것들을 잠깐 내려놓고 되게 자유롭게 펼쳐내는 순간의 장면이라고 할까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눈은 너무 슬프고 왜냐하면 나는 이걸 마무리하면 이 옷을 벗어야 하니까 그리고 나의 존재를 들키면 안 되니까”라고 덧붙였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김성윤은 촬영 날짜까지 기억하며 “여름에 가장 더운 날에 그 씬이 유정 씨가 진짜 힘들었을 장면이다. 너무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곽동연은 김유정에 대해 “촬영장에서 유정 씨는”이라고 말하다 “사실 이렇게 부르면 안된다.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라고 호칭을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곽동연은 “김유정 선생님은 경이로웠다. 내가 17살 때는 저렇게 때려죽어도 못한다. 저 스케줄과 대본의 양과 난이도는 어떻게 하고 있는 걸까. 내색없이 그런 게 진짜 경이로운 수준이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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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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