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기면 10승이네요” 특급 루키 활약에 사령탑 함박미소, 내년이 더 기대된다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9.24 15: 40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 어린 선수들을 보며 내년 시즌을 기대했다.
이숭용 감독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후반기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게 정말 고무적이다. 전반기에는 선수들이 부담을 많이 느꼈다. 지금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올 시즌 58승 5무 70패 승률 .453 리그 7위를 기록중인 SSG는 전반기에 13연패를 당하는 등 고전하며 31승 3무 52패 승률 .373 리그 9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27승 2무 18패 승률 .600을 기록하며 후반기 승률 2위를 질주하고 있다. 

SSG 랜더스 김민준. /OSEN DB

SSG의 반전에는 페드로 아빌라의 합류, 신인 김민준과 선발투수로 전향한 이로운의 활약 등이 큰 역할을 했다. 이숭용 감독은 “나중에라도 아빌라가 와서 다행이다. 내년에 외국인투수를 한 명만 더 잘 뽑으면 정말 내년에는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 /OSEN DB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 최지훈(중견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3루수) 전의산(1루수) 안상현(2루수) 이지영(포수) 오시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민준이다.
202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한 김민준은 올 시즌 14경기(72⅔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중이다. 아직 데뷔 시즌 10승 가능성이 남아있어 팬들의 기대가 크다. 
이숭용 감독은 “(김)민준이는 오늘 등판 이후에 2번을 더 나간다. 다 이기면 10승을 할 수 있다”고 웃으며 “딱 지금처럼만 던지면서 시즌 마무리를 하면 좋겠다. 물론 민준이는 10승 욕심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승리보다도 지금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선수 스스로 많은 것을 얻어간다면 내년에라도 꼭 10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프지만 않으면 정말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SSG 랜더스 김민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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