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어린시절 재산을 묻는 질문에 100억 원이라고 썼다가 어머니에 연락이 갔다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SPNS TV’에는 ‘지하철 무임승차 가능한 어르신이 말아주는 대한민국 야만의 시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장훈은 군생활을 언급하며 “군대에 들어가서 자대배치 받고 예비군 훈련조교로 간 거다. 나 때는 뭐가 있었냐면, 첫날 가서 앉혀놓고 조사를 한다. 말도 안되는 조사를 한다. 자기 가족이나 친척 중에 군인, 국회의원, 장성이 있는 사람을 물어본다”고 회상했다.

김장훈은 “걔들 잘못 건들면 안 되고 이런 거겠지. 그때 방위는 많이 맞았거든. 방위들이 문신 있거나 이런 사람들이 많이 간다. 그래서 무서웠다”고 말했다.
과거 얘기를 하던 중 김장훈은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우리 어릴 때는 학교 가면 그런 게 있었다. TV, 뭐 이런 식으로 빗금을 쳤다. 재산을 확인하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금은 이해가 안가는데, 재산을 묻는 그런 게 있었다. 그래서 재산에 100억을 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100억을 썼는데, 지금이면 1조다. 55년 전이니까”라며 “그랬더니 엄마한테 전화를 했나 봐. 전화했는데 엄마가 다행히 머리가 좋아서 아니라고 하면 곤란하니까 ‘그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한 거야”라고 웃었다. /cykim@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