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종은이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뜻하지 않게 방송가를 떠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배우 지종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종은은 고등학생 시절 무용을 전공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친한 친구가 아역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어 함께 에이전시를 찾았다가 관계자로부터 연락처를 남기라는 제안을 받았고, 이후 실제 연락이 오면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데뷔 초 광고에서 영화 ‘동방불패’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단숨에 얼굴을 알렸다. 데뷔작부터 주목받은 지종은은 이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어느 순간 섭외가 끊겼다고. 지종은은 “신인이라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다. 그 이후로 섭외가 없어 충격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갑작스럽게 방송 활동이 어려워졌지만 배우의 꿈까지 포기하지는 않았다. 지종은은 연극 무대로 눈을 돌려 직접 오디션을 봤고, 이후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꾸준히 연기를 이어갔다.
현재는 SNS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직접 판매할 업체를 찾아 발품을 팔고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일한 지도 벌써 5년째라고. 하루에 2~3개 업체를 이동하는 것이 기본일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지종은은 라이브 방송 도중 자신을 기억하는 팬들을 만날 때마다 놀란다며 “‘어떻게 나를 알아보지?’ 싶다. 오래전에 찍은 드라마인데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특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