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플뢰레 대표팀이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다 승부를 뒤집었다. 차이니스 타이베이를 꺾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플뢰레 단체전 8강에서 차이니스 타이베이에 45-37로 승리했다. 이광현, 임철우, 윤정현이 출전했다.
출발은 어려웠다. 첫 주자 이광현이 천이퉁을 상대한 뒤 한국은 2-5로 뒤졌다. 임철우가 나선 두 번째 대결을 마친 점수는 5-9, 윤정현이 세 번째 대결을 끝냈을 때는 10-15였다.
![[사진] 이광현 / 대한체육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9/25/202609251259771102_6ab5f2190c329.png)
네 번째 대결에서 임철우가 7점을 따내며 한국은 17-20까지 따라붙었다. 역전은 다섯 번째 대결에서 나왔다. 이광현이 쉬성훙을 상대로 8점을 올리는 동안 4점만 내줬다. 한국은 25-24로 처음 리드를 잡았다.
차이니스 타이베이도 물러서지 않았다. 여섯 번째 대결에서 다시 30-29로 앞서며 승부를 뒤집었다. 한 점 차로 뒤진 한국은 일곱 번째 대결에서 임철우가 6점을 보태 35-32로 재역전했다.
이후에는 격차를 벌렸다. 윤정현이 여덟 번째 대결에서 40-35를 만들었고, 마지막 주자 이광현이 5점을 채워 45-37로 경기를 끝냈다. 초반 5점 차 열세를 극복한 한국은 마지막 세 차례 대결을 모두 앞선 채 마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