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심수봉 저격 논란에 일침.."특이한 병 있어, 스스로 사망선고"[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9.25 14: 56

배우 유퉁이 54살 연하의 후배 가수 김다현을 공개 저격했던 심수봉에 대해 
유퉁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심수봉 연예계 사망선고’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심수봉은 앞서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 김다현의 무대가 끝난 후, “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 모르는 것 같다. 노래를 듣고 내가 너무 힘이 든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 유퉁은 ”심수봉 선배님에 대한 이야기 때문에 지금 갑론을박 되게 뜨겁던데, 뜨거울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가 환자다. 자기는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특이한 병을 가지고 있는데, 그 병에 대해서 남편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그 인터뷰가 다 나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리고 그날 부축을 받으면서 무대에 가셨다. 적은 나이가 아니다. 70대 중반인데 깜빡 깜빡 하신다. 그리고 이게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내가 그런 말을 했냐고 본인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게 나이다. 이해를 해줄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퉁은 “앞으로 심수봉이라는 가수는 이제 우리 눈에서 추억으로 가슴에 간직될 이름인 거다. 지금 저런 분을 누가 무대에 세우겠냐. 저렇게 정신이 왔다갔다 하고 병을 가지고 있는 분인데 방송에 어떻게 세우겠냐. 특히 생방송은 안 된다. 재방송이라든지 녹화 방송은 그런 부분을 잘라서 해결할 수 있지만 안 그렇다”라면서, “내가 볼 때 이번 사태는 심수봉이라는 가수의 사망 선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 유퉁은 “그 사망 선고를 대한민국 국민이 한 게 아니고 본인이 스스로 했다. 결국 연예계 사망.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참 안타깝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퉁은 심수봉의 비판을 받은 김다현에 대해서도 “김다현 공연하는 걸 영상으로 다 봤는데 중간에 하나라도 다현이의 가창력이 전달되는 애잔한 노래 같은 걸 불렀으면 더 댄스곡이 빛이 안 났겠나라는 생각도 한 번 해봤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심수봉 선배님 참 안타깝다. 그 천상의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안타깝다. 그 분의 라이브 쇼는 팬들만 참관할 수 있는 거니까 모르겠지만, 내가 볼 때는 심수봉 가수님의 연예계 사망 행위다라고 생각한다”라고 거듭 말하면서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심수봉은 이번 논란에 대해서 소속사를 통해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군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라고 사과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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