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역사적인 명성을 지닌 로스앤젤레스 저택을 매각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스 펠리즈에 위치한 1만 1천 제곱피트 규모의 저택을 공식적으로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매각가는 2,475만 달러(한화 약 347억 원)로 알려졌다.
안젤리나 졸리가 매각한 저택은 약 2에이커(약 8,094㎡) 규모의 대저택으로, 6개의 침실과 10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설적인 영화감독 세실 B. 드밀이 소유했던 역사적인 저택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5월 해당 저택을 2,985만 달러(약 418억 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그는 지난 2017년 6월 이 집을 2,450만 달러(약 344억 원)에 매입했다.

이 저택으로 이사한 시점 역시 안젤리나 졸리의 개인사와 맞물려 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부동산 기록을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결별한 이듬해 이 역사적인 저택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6년 9월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약 11년간 연인으로 지냈으며 2014년 결혼해 약 2년간 부부로 생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24), 팍스(22), 자하라(21), 샤일로(20),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18)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앞서 쌍둥이 자녀가 성인이 되는 시점에 맞춰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해외에서 생활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은 지난 7월 만 18세가 됐다.
당시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혼 때문에 이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