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늦바람’ 롯데, ‘부캉이’ 있는 부산으로…왜 우천 취소 반갑나 “오늘 필승조 다 쉬어야 한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25 18: 2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이 예정됐으나, 우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롯데의 마지막 잠실구장 경기가 된다. 
롯데는 최근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전날(24일) 잠실구장에서 LG 상대로 6-4 역전승을 거뒀다. 상위권 LG 상대로 초반 0-4로 끌려가다가 5회 5득점 빅이닝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최근 롯데 타선의 힘이 좋다. 레이예스, 한동희, 고승민, 나승엽의 중심타선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하게도 부산 북항에 상어 ‘부캉이’가 등장한 이후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우천 취소된 후, 김태형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 도중 ‘경기가 취소돼 롯데팬들이 아쉬워한다’고 하자, “오늘 우리 투수가 구멍났는데, 필승조 애들 오늘 다 쉬어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우천 취소가 롯데로서도 손해보는 일이 아니라는 뜻.  

OSEN DB

롯데는 23일 한화전에서 박정민(1⅓이닝 무실점), 김원중(1이닝 무실점), 이이무라(1이닝 무실점)이 경기 후반 이어 던지며 9-5 승리를 거뒀다. 24일 LG전에서 김원중(1이닝) 박정민(1이닝) 이이무라(1이닝)가 무실점 릴레이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불펜에서 핵심 필승조인 박정민, 김원중, 이이무라 세 명은 2연투를 했기에, 25일 두산과 경기를 했더라면 세 선수는 휴식조였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가 로테이션에서 제일 약한 선발이다. 최승용은 최근 5연패, 23경기 등판해 3승 12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 선발을 보면 경기 하는게 낫지 않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상대 선발이) 만만해도 정답은 없는데, 우리 필승조가 없어서…”라고 우천 취소가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롯데는 우천 취소가 돼 추후 편성 될 경기가 4경기나 된다. KIA와 1경기, LG와 2경기, 두산과 1경기를 10월 
롯데는 26일 하루 쉬고, 27일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한다. 나균안이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한 칸씩 순서가 뒤로 밀린다”고 선발 로테이션을 말했다.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태균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에 13-6으로 승리한 후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9.20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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