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마이너’ 김혜성 드디어 희소식 터졌다…日 언론까지 주목, “PS 로스터 후보로 검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9.26 09: 11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승선 가능성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좀처럼 메이저리그 복귀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혜성이 가을 무대를 앞두고 다시 선택지로 떠올랐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26일 “마이너리그 강등 후 약 4개월이 지난 김혜성에게 기회가 찾아올까. 다저스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을 조명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9리,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5경기에서 타율 2할6푼2리, 3홈런 31타점을 올렸다. 지난 5월 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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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앞두고 가을야구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추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베이스볼 채널’은 미국 매체 ‘다저스웨이’의 보도를 인용해 김혜성 역시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이미 1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답을 내려야 할 문제가 여러 가지 남아 있다”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모든 선택지가 검토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김혜성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두고 “내 예상으로는 휴식 기간에 혜성이 이쪽으로 오게 될 것 같다”며 “포스트시즌 로스터 후보로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 약 4개월. 아직 포스트시즌 로스터 승선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령탑이 직접 김혜성을 후보로 언급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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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다저스의 내야 구성이다. ‘베이스볼 채널’은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알렉스 프리랜드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리랜드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된다면 결국 2루수 경쟁에서 뚜렷한 승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성에게는 이 대목이 기회가 될 수 있다.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활용도와 주루 능력은 단기전에서 활용 가치가 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대주자와 대수비 등 정규시즌과 다른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로스터 구성 과정에서 김혜성의 장점이 다시 평가받을 여지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3경기 출전에 그쳤고 마이너리그 생활은 어느덧 4개월 가까이 이어졌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다시 기회의 문이 열릴 가능성이 생겼다. 이제 관심은 김혜성이 다저스의 가을야구 구상에 포함될 수 있을지에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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