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승리 경험이 있다".
LG 트윈스 좌완 김윤식이 시즌 막판 5선발로 나선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는 4선발로 활용될 전망이다. 2022시즌과 2023시즌 선발진의 한축으로 활약하며 각각 8승을 따냈다. 2023 한국시리즈에서 1승을 올리기도 했다.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 그때의 활약도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식은 올해 4월까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이후 1군 30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32⅓이닝을 던져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6.40을 기록중이다. 선발등판은 한 차례 있었다.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퓨처스팀에서 2경기에 등판해 각각 3이닝씩을 소화했다. 상무전 3이닝 5피안타 2실점에 이어 한화를 상대로 3이닝을 던져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1군 복귀시 선발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빌드업 과정이다.
LG는 톨허스트, 카라스코, 임찬규, 박시원까지 4명의 선발투수로 잔여경기 일정을 치르고 있다. 다음주에는 경기가 많이 5선발이 필요해졌다. 이때 김윤식을 콜업해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1군에 복귀한 장현식도 후보군에 넣었지만 아직 구위가 안됐다고 판단해 김윤식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더 큰 그림은 포스트시즌이다. 4선발로 박시원 보다는 경험을 갖춘 김윤식을 기용할 전망이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6일 KIA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지금은 4선발로 막고 있는데 10월초에는 5선발로 돌려야 한다. 그때 윤식이를 쓰겠다. 2군에 내려서 준비시키고 있다. 2군에서 완벽하게 투구수를 만들어 선발로 쓰는게 낫다. 선발경험이 있고 살아난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기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식이는 한국시리즈 승리경험도 있다. 자기 볼을 던진다면 쓸 수 있다. 우리가 포스트시즌 올라가도 4선발이 약하다. 시원이 보다는 윤식의 경험이 있어 포스트시즌용으로 만들어보려고 한다. 현식이도 고민했는데 다들 윤식이가 확률 높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