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왜 미쳤을까?…'엄마가 미쳤어요' D-1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27 14: 47

첫 방송을 하루 앞둔 ‘엄마가 미쳤어요’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극본 나승현, 연출 성준해)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그리고 두 엄마의 원수 같은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파란만장 가족 성장기를 그렸다.
‘엄마가 미쳤어요’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지켜내려는 다섯 명의 엄마가 등장한다.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 조미령은 저마다 다른 삶과 욕망을 품은 엄마로 분해 극의 중심축을 이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미미네 삼계탕’ 사장 조미미의 김희정, 사랑하는 가족과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는 현재에 대한 불안과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자리한 강경헌, 황금캐피탈 창업주이자 황금가의 중심인 황금순 역의 김영옥, 조미미의 시어머니이자 ‘미미네 삼계탕’의 창업주 최순덕 역의 양희경, 딸 강예리(김나은)를 황금가에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미령 등 5인 5색 엄마가 매일 밤을 장식한다.
연출을 맡은 성준해 감독을 필두로 정민아, 동하, 김희정, 강경헌, 김영옥, 양희경, 이한위, 남성진, 조미령, 강은탁, 공정환, 안연홍 등 믿고 보는 관록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다.
특히 ‘엄마가 미쳤어요’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의지하면서도, 서로를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저 엄마는 왜 저럴까?’라는 질문을 넘어, 엄마가 어떤 시간을 살아왔고 어떤 상처와 욕망을 품고 있는지까지 들여다보며 인물들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제작진은 “돈 문제부터 사랑, 가족 간의 비밀과 오해까지 인물들의 삶을 뒤흔드는 사건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자가 삶을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나갈지도 주요 포인트”라며 “익숙한 가족극의 틀 안에서 가족이라는 관계의 의미와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가는 과정을 함께 그리며 시청자들의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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