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위 반칙 서브에 충격패' 日 탁구 에이스, 1-3에서 미라클 4-3 대역전승...中 '우승 후보' 꺾고 남자 복식 44년 만에 결승 진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9.27 16: 42

 일본 남자 탁구 대표팀의 에이서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단식 조기 탈락 아픔을 만회했다. 
하리모토 토모카즈-시노즈카 히로토 조는 27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원루이보-샹펑 조를 상대로 게임 스코어 4-3(9-11, 6-11, 11-9, 1-11, 12-10, 11-7, 11-4)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하리모토-시노즈카 조는 중국 상대로 1~2게임을 내주고, 3게임을 따냈지만, 4게임에서 충격의 1-11로 완패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5게임에서도 중반 6점 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하리모토-시노즈카 조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7점 연속 득점으로 추격해 9-9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이기며 기사회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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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탈출한 하리모토-시노즈카 조는 6게임과 7게임을 연달아 이기면서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에서 4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다른 4강전도 중일전이었다. 중국의 황유정-린스둥 조가 마쓰시마 소라-토가미 슌스케 조를 게임 스코어 4-1(11-13, 12-10, 11-6, 11-9, 11-6)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갔다. 
하리모토는 지난 25일 열린 남자 단체전에서 중국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1위 왕추친을 3-0으로 꺾는 등 혼자서 2승을 거둬 게임 스코어 4-3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26일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란의 노샤드 알라미얀(랭킹 344위)의 반칙성 서브에 애를 먹으며 게임 스코어 3-4(9-11, 7-11, 11-3, 6-11, 16-14, 11-6, 9-1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7세트 9-9에서 반칙 서브에 당했는데, 이번 대회는 비디오판독 제도가 없어서 속절없이 당했다. 하루 만에 단식 탈락의 아픔을 복식 결승 진출로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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