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심은경, '日히로시마 원폭' 영화 출연 욕먹었는데.."이미 거절" 반전[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9.28 11: 37

가수 우즈(조승연)와 배우 심은경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소재로 하는 영화에 출연한다는 오해를 해명했다.
27일 우즈는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을 나누던 중 앞서 제기된 일본 영화 출연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날 한 매체는 우즈가 배우 심은경, 안도 사쿠라 등과 함께 한일 합작 영화 '디마코'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화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부모를 잃은 한 소년이 평소 알고 지내던 재일조선인을 따라 한국에 왔다가 6·25전쟁을 겪고, 어른이 된 후 정체성을 찾아 일본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우즈와 심은경 등을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소재로 다룬 작품에 한국 배우가 출연한다는 것이 대중의 반발을 산것. 이후 해당 기사는 수정된 뒤 결국 삭제됐다.
논란이 커지자 우즈는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팬여러분들의 마음이 되게 좋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는데, 일단 기사가 잘못 나갔다. 왜냐하면 대본을 받았고 저도 그 내용(원자폭탄 소재)에 대해 인지를 해서 회사한테 되게 신중하게 말씀 드렸고, 굉장히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찰나에 저희가 고사를 했다. 근데 그 와중에 기사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우즈는 이미 소속사 측에 거절 의사를 밝혔고, 결국 제작사에 최종 고사 입장을 전달하는 과정에 마치 출연이 확정된 것처럼 기사가 먼저 나왔던 것.
이에 우즈는 "그런 점으로 시끄러웠던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저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액션을 취한게 없는 상황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얘기가 없었다"며 "저도 SNS를 보고 하니까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빨리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어제같은 경우에는 공연도 있었고 그랬다"고 곧바로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끝이다. 뭐가 더 없다. 이렇게까지 (논란이) 불거질 줄 몰랐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고 그런 걸 미처 생각하지 못하지 않았다.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문제 될 부분을 사전에 인지하고 고사했음을 거듭 강조했다.
우즈의 해명 뒤 대중의 관심은 심은경의 출연 여부에 쏠렸다. 이에 28일 심은경 측은 OSEN에 "해당 작품은 제의를 받았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고사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우즈와 심은경 모두 이미 거절한 작품에 대해 억울하게 비난을 받았던 셈이다.
한편 우즈는 2014년 보이그룹 UNIQ로 데뷔 후 '프로듀스X101'을 통해 2019년 X1으로 재데뷔 했으며, 해체 뒤에는 솔로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3년 발매한 'Drowning(드라우닝)'이 뒤늦게 역주행하며 대세 인기를 얻었고, 최근에는 이모개 감독의 첫 연출작인 영화 '남벌' 캐스팅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남벌'은 조선 초, 능력도 계급도 제각각인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이다. 배우 이병헌, 고윤정, 이도현, 박해준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중이다.
심은경은 현재 상영 중인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주연 영화 '암살자(들)' 특별출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와 최국희 감독의 신작 '별빛이 내린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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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우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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