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잠실야구장과의 작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굿바이 잠실' 전시 팝업을 연다.
두산과 LG는 한정판 기념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2026년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모든 일정 종료 후, 잠실야구장에서 실제 사용되었던 그라운드의 잔디와 흙을 직접 수거해 제작하는 '그라운드 유리병', '그라운드 스타디움'을 출시한다. 수많은 선수들이 밟고 달리며 미끄러졌던 실제 잠실야구장 흙과 잔디의 상품화는 이번이 최초다.
팝업 현장에서는 공동 상품을 비롯한 기념 상품의 실물을 전시한다. 팬들은 현장에서 직접 상품 확인 뒤 온라인으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잠실야구장에서의 영광의 순간들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과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두산베어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기념 유니폼도 출시한다. 두산은 베어스의 시작을 함께한 영구결번 레전드 박철순과 구단의 현재이자 미래인 김택연을 모델로 선정했다. 기념 유니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함께했던 구단의 주요 심볼과 6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엠블럼, 잠실야구장 특화 디자인 등이 패턴으로 적용되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밖에도 최종전 오더지 키링, 잠실야구장 의자 키링, 니트 머플러, 스타디움 피규어 등 잠실야구장의 추억을 간직할 다양한 기념 상품이 함께 출시된다.

LG는 공동 상품 외에 유니폼, 티셔츠, 모자, 잠실야구장 패치, 머플러, 응원타월, 캔버스백, 의자 키링과 기념구 등이 출시된다. 의류 상품인 유니폼과 티셔츠엔 잠실야구장 디자인을 더해 상징성을 담았다. 의자 키링은 잠실야구장의 실제 관람석을 직접 실측하고 3D 모델링하는 공정을 거쳐, 좌석의 비율과 디테일을 그대로 구현했다. 기념구에는 잠실야구장의 푸른 하늘과 붉은 노을을 녹여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잠실야구장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LG와 두산 합동 팝업 전시는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옆에서 29일부터 내딜 7일까지 운영하고, 경기가 없는 10월 2일엔 운영하지 않는다. 추가로 추후 편성되는 두산 홈 최종전 당일에도 합동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LG의 기념상품은 공식 굿즈샵과 예약 판매하며, 팝업 전시에서는 상품을 직접 보고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예약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은 11월 말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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