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는 일본 원정, 고양 소노는 대만서 첫발...EASL 2026-27시즌 일정 공개, 한국 두 팀 아시아 정상 도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29 03: 42

부산 KCC 이지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아시아 무대 일정이 정해졌다. KCC는 일본 원정에서, EASL에 처음 나서는 소노는 대만 원정에서 2026-27시즌을 시작한다.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는 28일 새 시즌 조별리그 전체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는 다음 달 3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막하며 한국에서는 KCC와 소노가 출전한다.
두 시즌 만에 EASL로 돌아온 KCC의 첫 상대는 나가사키 벨카다. KCC는 10월 14일 오후 7시 10분 일본 해피니스 아레나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산 팬들 앞에 처음 서는 날은 11월 5일이다. 이날 오후 7시 10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마카오 호우촌을 만나고, 11월 11일에는 같은 곳에서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를 상대한다.

[사진] KBL 제공

소노는 10월 21일 오후 8시 10분 대만 펑산 체육관에서 TSG 고스트호크스와 EASL 데뷔전을 치른다. 구단의 첫 대회 홈경기는 11월 18일 오후 7시 10분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사우스 고비 브롱코스전이다. 12월에는 알바크 도쿄를 9일, TSG 고스트호크스를 15일 차례로 홈에 불러들인다.
두 한국 구단에는 홈과 원정 경기가 각각 세 차례씩 주어진다. KCC는 2027년 1월 27일 타이베이 푸본 브레이브스 원정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소노는 2월 3일 사우스 고비 브롱코스 원정으로 일정을 마친다.
KCC는 B조에서 나가사키, 마카오 호우촌, 타이베이 푸본과 경쟁한다. 소노가 속한 A조에는 알바크 도쿄, TSG 고스트호크스, 사우스 고비 브롱코스가 있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몽골 등 7개 국가·지역에서 12개 구단이 참가한다. 네 팀씩 세 조로 나뉘어 총 36경기의 조별리그를 치른다.
시즌 첫날인 10월 3일에는 필리핀 세부의 신축 SM 시사이드 세부 아레나에서 두 경기가 열린다. 마카오 호우촌과 타이베이 푸본이 맞붙은 뒤 아브라 위버스와 홍콩 이스턴이 경기한다. 마카오 호우촌과 아브라 위버스에는 첫 EASL 경기다. 아브라 위버스는 필리핀 MPBL 소속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C조에서는 최근 두 시즌 연속 파이널 포에 오른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와 류큐 골든 킹스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 두 팀은 10월 28일 타오위안에서 먼저 만나고, 내년 1월 20일 오키나와에서 다시 경기한다.
헨리 케린스 EASL 최고경영자는 기존 참가팀과 새로 합류한 구단들이 함께 우승을 다투게 됐다며, 일정 확정으로 팬들이 세부 개막전부터 각 지역의 홈·원정 경기를 따라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027년 2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사우스 고비 브롱코스와 TSG 고스트호크스의 대결이다. 우승팀은 3월 포스트시즌에서 결정된다. 경기 시간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며, 중계 정보는 추후 발표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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