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물 사건 배후로 규정 안해" 암살자(들), 예매율 1위..개천절 장기흥행 예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29 07: 56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출연) 측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역사 왜곡 및 정치적 의도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내고 해명에 나선 가운데 영화는 163만 관객을 돌파하며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자(들)’은 누적 관객수 163만 명을 넘어서며 개천절 연휴까지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개봉된 '암살자(들)'은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어선 바. 이는 '왕과 사는 남자'의 개봉주 스코어를 넘어선 기록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 설정이 정부의 공식 발표와 달리 그려졌다는 이유로 일각에서 논란을 빚자 ‘암살자(들)’ 제작진 측은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제작진은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공개된 기록과 자료, 서적, 다큐멘터리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하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다양한 해석과 비판이 있을 수 있고, 그러한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작품 고유의 창작 의도와 성격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님을 말씀드린다. 작품을 창작의 산물로만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퍈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러너 업(Runner-up)에 선정된 데 이어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싱가포르국제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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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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