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박미선, 이봉원 문자 한마디에 눈물 "그가 내 울타리였다" ('라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29 08: 22

개그우먼 박미선이 암 투병 당시 힘겨웠던 시간을 특유의 유쾌함과 긍정 에너지로 이겨낸 감동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일을 계기로 남편 이봉원을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뭉클함을 안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 양인혜)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하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미선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힘든 치료 과정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함께 침울해하지 않도록 오히려 더 밝고 유쾌하게 행동했다고 털어놓았다. 힘든 상황마저 담담하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그의 남다른 긍정 에너지가 현장을 매료시켰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투병을 계기로 남편 이봉원과의 부부 관계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밝혀 시선을 모은다. 박미선은 암 진단 사실을 문자로 알렸을 당시 이봉원이 “괜찮아.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고 보낸 답장에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이 늘 이봉원을 보듬어주는 줄로만 알았으나 "돌아보니 그가 나의 울타리였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이후 치료를 마치고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 듯한 달달한 부부 일상을 공개한다.
투병 중 곁을 지켜준 지인들의 눈물겨운 미담도 이어진다. 선우용여, 양희은, 김정난 등 절친한 언니들부터 후배 장도연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성격대로 보내온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음식 배달 미담을 전한다. 특히 김정난은 직접 정성스러운 집밥을 차려 전달하는 등 특별한 우정을 과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박미선은 늦깎이 BTS 팬 ‘아미’로 변신한 사연과 함께 배우 변우석을 향한 폭발적인 ‘팬심’도 방출한다. 김정난을 따라 BTS 콘서트에 갔다가 제대로 입덕했다는 박미선은 과거 파주시 행사에서 신인이던 BTS를 ‘광탄소년단’으로 잘못 소개했던 레전드 흑역사를 자폭해 폭소를 유발한다. 나아가 김정난과 보라색 옷을 맞춰 입고 방콕 콘서트 원정까지 계획 중이라고 밝힌다.
또한 변우석의 사인을 얻기 위해 국민 MC 유재석에게 직접 전화까지 걸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변우석의 얼굴이 새겨진 치킨 종이 가방에 빳빳한 종이를 대어 ‘데일리백’으로 애용 중인 찐팬 인증샷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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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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