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英 토트넘 스타디움도 꽉 채웠다..'K팝 레전드'의 위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9.29 09: 15

 그룹 빅뱅이 팝의 본고장 영국 런던의 대형 스타디움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굳건한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빅뱅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 IN LOND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이곳에서 빅뱅은 2012년 이후 약 13년 9개월 만에 단독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재회했다. 지난 19일 프랑스 최대 경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입성에 이은 대규모 유럽 투어 행보다.

이날 메가 히트곡 'FANTASTIC BABY'로 포문을 연 빅뱅은 'TONIGHT', 'LOSER', '하루하루', '거짓말' 등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은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솔로 무대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데뷔 20주년에 빛나는 노련한 무대 장악력, YG엔터테인먼트 특유의 스케일 큰 연출,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K팝 레전드의 진가를 발휘했다.
열광적인 호응 속에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빅뱅이 20주년을 맞이했다는 건 마치 기적 같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V.I.P(팬덤명) 덕분에 우리가 꿈꿔왔던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남겼다.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이제 아시아로 향한다.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타이베이 돔을 필두로, 폭발적인 반응 속에 추가 회차를 오픈한 홍콩,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등 총 19개 도시에서 39회 규모의 대장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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