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투데이] ‘주인 잃은 돈’ 무려 9억 원…10월 지나면 사라진다, 스포츠토토 “투표권 꼭 확인하세요”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9.29 11: 22

혹시 잊고 있던 스포츠토토 투표권이 있다면 서둘러 확인해야 한다. 오는 10월 소멸시효가 끝나는 프로토 승부식과 축구토토 승무패의 미수령 적중금이 9억 원을 넘어선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는 오는 10월 중 소멸시효가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 가운데 아직 찾아가지 않은 적중금이 8억6235만395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5년 발행된 프로토 승부식 115~128회차다.

같은 기간 소멸시효가 만료되는 2025년 발행 축구토토 승무패 64~71회차에서도 4984만9190원의 적중금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여기에 미수령 환불금 293만3600원도 남아 있다.
프로토 승부식과 축구토토 승무패의 미수령 적중금을 합하면 9억1220만3140원이다. 환불금까지 더하면 9억1513만6740원에 이른다.
스포츠토토 구매자는 적중 여부뿐만 아니라 환불 대상 여부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되는 등의 사유로 환불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스포츠토토 적중금과 환불금은 유효기간인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해당 기간이 지나면 찾아가지 않은 금액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돼 체육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된다.
오프라인에서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서 투표권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해 적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권 상단 오른쪽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는 방법도 있다. 오래전에 구매한 투표권을 보관하고 있다면 소멸시효가 지나기 전에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구매 후 보관 중인 투표권이 있다면 적중 여부와 환불금 발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상품과 회차마다 소멸시효 만료일이 다른 만큼 기간이 지나기 전에 적중금 또는 환불금을 수령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10월이면 수령할 권리가 사라지는 금액만 9억 원이 넘는다. 서랍이나 지갑 속에 잊고 있던 스포츠토토 투표권이 있다면 지금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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