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다시봤다 '욕망의 어머니!'..손예진 앞 쥐락펴락 열연 ('스캔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9.29 15: 20

 
배우 한선화가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만 갇혀 살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손예진 분)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 분)이 벌이는 발칙하고도 위험한 사랑 내기, 그리고 그 내기에 얽힌 한 여인 희연(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The Scandal. Cr. Jun Hea-sun/Netflix © 2026

극 중 한선화는 연초전을 운영하는 장사치이자 딸 소옥(신윤하 분)을 북촌 사대부 대감집에 입성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분희’ 역을 맡아 한층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The Scandal. Cr. Jun Hea-sun/Netflix © 2026
 
한선화는 단순히 자식을 향한 모성애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욕망과 장사꾼다운 계산적인 면모를 유려한 완급 조절로 그려냈다. 특히 조씨부인 앞에서는 절절매면서도 은근한 압박을 가하는 분희의 입체적인 면면을 밀도 높은 연기로 완성해 몰입감을 높였다.
상황에 따라 세밀하게 변화하는 목소리 톤과 호흡, 상대 배우와의 리드미컬한 대사 주고받기, 풍부한 표정 연기 등 섬세한 디테일로 돈과 권력에 집착하는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한 한선화가 ‘스캔들’에 이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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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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