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걸고 돌아온' 박준순, 두산 복귀하자마자 3번 지명타자 선발 출격 "대타로 쓸까했는데…" [오!쎈 잠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9.29 16: 25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박준순이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두산이 시즌 전적 67승63패5무로 5위, NC가 62승70패2무로 6경기차로 뒤진 6위에 자리해 있다.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하는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박준순(지명타자)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강승호(2루수) 양석환(1루수) 조수행(우익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됐다.투수 중 유일하게 공을 한 개도 던지지 않은 소형준이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5회초 1사 박준순이 안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9.25 / soul1014@osen.co.kr

경기가 없던 전날 내야수 임종성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던 두산은 이날 박준순을 등록, 3번 지명타자로 곧바로 투입한다. 야구 대표팀은 27일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결정전을 마치고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곽빈,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 7회말 1사 1,3루에서 두산 박준순이 다시 앞서가는 3점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6.08.11 /cej@osen.co.kr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감독은 "오늘 하루 정도는 대타로 둘까 했는데, 야수코치들도 괜찮다고 판단을 했다. 어쨌든 경기를 했고, 강승호도 게임을 나가야 한다. 양석환도 들어와 있다. 그래서 수비는 하루 빼주자는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넣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타격감이 좋았던 박준순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 "야수들이 타순에 굉장히 부담감을 갖기도 하는데, (박준순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티 안 내고 자기 역할을 했다"며 "오늘 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올 시즌 3번타자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면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 두산은 웨스 벤자민을 내세운다. 벤자민은 올 시즌 22경기 121⅔이닝을 등판해 7승7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NC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0.69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5월 21일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던 벤자민은 8월 18일에는 5이닝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야구 대표팀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한국 야구 대표팀은 금메달을 따내며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2026년 나고야-아이치까지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야구대표팀 박준순, 최민석이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9.28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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