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오팔, 닛몰캐쉬 데이트 폭력 묵인 의혹 일축.."나 역시 충격적, 분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29 20: 40

크리에이터 일오팔이 동료 닐몰캐쉬의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논란에 대해 “사전에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오팔은 29일 자신의 SNS에 “오늘 새벽부터 닛몰캐쉬에게 제기된 사안과 관련해 저에게도 많은 질문과 우려를 보내주고 계셔서 고민 끝에 제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글을 쓰게 됐다”며 일련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일오팔은 “저 역시 이번 일을 통해 공개된 내용들을 처음 접했고, 이후 확인된 사실들을 회사 측에서 전달 받았다”며 “오랜 시간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활동해 온 사람과 관련된 일인 만큼 저 역시 충격적이고, 당사자 본인이 이 상황에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음에 또 한번 실망과 분노가 많이 차오르는 상태”라고 밝혔다.

2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개그맨들과 9개국 해외 코미디언,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까지 100여명이 넘는 코미디언들을 만나볼 수 있다.닛몰캐쉬, 158이 블루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9 / foto0307@osen.co.kr

이날 자신을 닛몰캐쉬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SNS를 통해 교제 과정에서 당한 폭언과 데이트 폭력을 폭로하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닛몰캐쉬는 SNS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고 잠적했지만 소속사 측은 “당사자와 사실 확인 과정에서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닛몰캐쉬의 전면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 가운데 일오팔은 닛몰캐쉬와 오랜 기간 가까이 있었던 만큼 관련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에 일오팔은 “이번에 알려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언행과 행동에 대해 저는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이번 사안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다”며 해당 의혹을 일축했다.
일오팔은 “저와 닛몰캐쉬가 여러 콘텐츠에서 함께 모습을 보여드렸고 실제로도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였기에, 이러한 말씀만으로 모든 의문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서로의 모든 개인적인 관계와 그 안에서 있었던 일들까지 모두 알고 지내는 것은 아니었기에, 이번에 공개된 내용들을 접하면서 저 역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모습과 사실들을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그 누구도 저질러선 안되는 일이다. 결코 가볍지 않다. 저도 앞으로 제 행동과 제가 함께하는 활동에 더욱 신중한 자세로 임하겠다. 저를 믿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고개 숙였다. /elnino89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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