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사람 XX냐?” “제발 선 좀 지킵시다!” 악플러 고소하겠다! 선언했던 설영우, 이번에는 축구팬 SNS 공개저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29 18: 34

설영우(28, 아우크스부르크)가 또 다시 축구팬을 저격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에서 1-4로 대패를 당했다. 한국은 24일 에콰도르를 3-0으로 이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모레노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다. 특히 네 골을 실점한 수비진들에게 큰 질책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선수들이 열심히 뛰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와 A매치 맞대결을 치러 1-4로 대패했다.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지난 에콰도르전 3-0 완승 분위기를 이어기는 데 실패했다. 부임 2경기 만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만나 1-4로 무너졌다.전반 한국 설영우가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6.09.28 / sunday@osen.co.kr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와 A매치 맞대결을 치러 1-4로 대패했다.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지난 에콰도르전 3-0 완승 분위기를 이어기는 데 실패했다. 부임 2경기 만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만나 1-4로 무너졌다.후반 한국 설영우가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6.09.28 / sunday@osen.co.kr
한국은 전반 13분 세계적인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에게 첫 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우측 풀백으로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설영우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설영우가 공격수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를 끝까지 쫓아가지 않고 손을 번쩍 들어 주심에게 파울이라고 어필을 했다. 그 사이 돌파에 성공한 아라우호는 골대로 돌진했다. 주심이 뒤늦게 파울을 선언해 경기를 끊지 않았다면 추가 실점할 수 있는 위기였다. 
경기를 본 축구팬들은 “끝까지 해야지 왜 안 뛰어?”, “파울은 주심이 판단하는 거고 선수는 끝까지 해야 한다”, “너무 안일한 플레이를 한다. 프로선수 맞나?”, “간절함이 없어 보인다”면서 한마디씩 설영우를 비판하고 나섰다. 
[사진] 설영우 SNS
하지만 일부팬들의 행동은 선을 넘었다. 설영우의 SNS까지 찾아가 메시지로 자극적인 말을 쏟아냈다. 한 팬은 “니가 사람 XX냐? 부모 짐승임?”이라며 인신공격까지 퍼부었다. 
결국 참지 못한 설영우는 감정이 폭발하며 자신에게 온 메시지를 SNS에 공개했다. 해당 팬의 실명과 SNS 아이디까지 가리지 않고 고스란히 폭로했다. 악플러를 공개망신 시켜서 참교육하려는 의도였다. 설영우는 “제발 선 좀 지킵시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달았다. 
설영우와 축구팬들의 충돌은 처음이 아니다. 북중미월드컵 멕시코와 남아공전 패배 후 설영우에게 비난의 메시지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때 설영우는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면서 맞불을 놓아 화를 더 키웠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지휘하는 우루과이와 A매치 맞대결을 치러 1-4로 대패했다.이로써 모레노 감독은 지난 에콰도르전 3-0 완승 분위기를 이어기는 데 실패했다. 부임 2경기 만에 남미 강호 우루과이를 만나 1-4로 무너졌다.후반 한국 설영우가 교체되며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6.09.28 / sunday@osen.co.kr
설영우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다만 특정팬의 실명과 아이디를 SNS에 공개한 점은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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