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성범이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나성범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1회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김도영이 우중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타이거즈 단일 시즌 개인 최다홈런의 새 역사를 썼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초 2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우월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단숨에 4-2로 역전했다. KIA도 굴하지 않았다. 3회말 2사2루에서 김도영이 3루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터트리자 카스트로가 우중월 투런 동점포를 쏘아올렸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이 볼카운트 2B에서 로건의 3구 바깥쪽 커터를 끌어당겨 우월솔로포를 터트렸다. 역전 백투백포였다. 이 홈런으로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2021년 NC시절 33홈런에 이어 5년만에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타이거즈 이적 이후 5년만에 첫 30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시즌 91점을 기록했다.
KIA가 5-4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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